• 연극 비니리를 보고

    2016-11-27 오전 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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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유진

  • 이번 2016 부산 소극장 페스티벌을 통해 연극 비나리 라는 작품을 보게되면서 극단 맥 이라는 곳과 6번출구 소극장을 알게되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연습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사실 당황스러웠다.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본 공연을 보고나서 이 작품이 왜 외국의 유명한 페스티벌인 아비뇽과 에든버러에서 인정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다. 외국인들이 대사가 이해가 되지않아도 배우의 연기와 몸짓만으로 내용을 이해 시킬수 있다는게 가장 놀라웠다.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 내용으로 중간에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면도 있었고 동래야류를 모티브로 마당극형태의 극이라는 점에서 우리만의 희소성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었다. 마지막에 천을 찢고 나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고 배우들이 끼가 정말 많아보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연극을 하는곳도 있다는것을 알게 된것이 가장 좋았고 극단 맥의 다른작품도 보고싶어졌다. 평소 상업극만 많이 봐왔는데 이러한 연극도 많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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