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비나리 후기

    2016-11-26 오후 5: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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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병림

  • 2016 영국 에딘버러 축제 진출작인 연극 '비나리'는 그 명성에 맞게 다채로운 극을 선보였다. 다소 무겁게 허나 진지하게 다가왔던 극의 첫 부분은 관객의 마음을 절로 긴장하게 만드는 연출이었다. 초반부의 진중하고도 긴장을 맴돌게 했던 극은 진행됨에 따라 그 긴장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자식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받쳐 온 어머니상을 때론 무용으로 때론 노래로 때론 행동으로 나타냈던 비나리는 한국 전통 문화와 잘 어우러져 극을 만들어냈다. 그 어떤 연극보다 한국 전통 무용을 비롯한 예술을 잘 나타냈던 비나리는 예술을 잡은 동시에 재미까지 잡았기에 나를 비롯한 모든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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